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17:50:09
  • -
  • +
  • 인쇄
10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초등학생 대상 진행… 10일부터 선착순 120명 접수
▲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10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올 상반기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함현영, 김만,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하며, 토·일 주말 총 4개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토요일 오전반 '나만의 감정캐릭터 만들기'는 자신의 경험 속 감정을 클레이를 사용해 캐릭터로 만들어볼 수 있다.

토요일 오후반 '나만의 아름다운 책 만들기'는 전시를 감상한 뒤 느낌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한 북 아트 기법을 적용해본다.

일요일 오전반 '미술관 속 상상놀이터!'는 스톱모션(Stop Motion)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이를 제작해 영상 미디어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일요일 오후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6일[3기]과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4기]며,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에서는 감정 인형과 전시 연계 북아트 제작 커리큘럼을 마련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도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제주미술사 조명전으로 《에콜 드 제주》와 《제주작가마씀 '고영만이 걸어온 길'》을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