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 51회 LA 한인축제 첫 참가, 성공적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17:50:10
  • -
  • +
  • 인쇄
도내 8개 업체 42개 상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 진출 발판 마련
▲ 제주특별자치도, 제 51회 LA 한인축제 첫 참가, 성공적 성료

[뉴스스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51회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제주상품의 국외 판촉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캘리포니아 주 최대 규모의 한인 행사로, 전국에서 지자체가 대거로 참여해 116개 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도내의 우수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임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는 도내 8개 업체(에코제이푸드, 제우스, 제이디지, 소콩달콩, 코삿, 제주팜이십일, 인투, 미카의달콤한작업실)가 참가하여 우도땅콩 흑돼지빵, 제주감귤 그래놀리언, 제주산 냉동생선 등 42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은 제주의 농수산가공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 특히 한라봉과 감귤을 활용한 제품들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고, 그 결과 축제기간 동안 총 63,000불(한화 약 8,8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중 여러 현지 바이어들이 제주상품의 품질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계약 성사 가능성도 열렸다. 이를 통해 제주상품의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참가는 우수한 제주상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용해 제주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