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체육회장, 대한우슈협회 공로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17:55:48
  • -
  • +
  • 인쇄
전통 강세인 우슈 종목 재건을 위해 노력, 우수선수 발굴 등 기여한 공로 인정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오른쪽)과 김벽수 대한우슈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한국 우슈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우슈협회(회장 김벽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체육회는 2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7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전갑수 체육회장이 대한우슈협회 공로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갑수 회장은 체육회장 취임 후 광주의 전통 강세 종목이었던 우슈 종목의 재건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주우슈는 지난 제84회 전국체전에서 1,243점을 획득해 우슈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회 전국체전에서 1,0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유지했을 만큼 광주의 효자 종목이었다.

이같이 전국 최상위 팀이었던 시체육회 소속 우슈팀은 지난 몇 년간 주축 선수 은퇴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유망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의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기에 빠졌다.

그러나 이재국(시체육회, 산타)이 제104회,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에 전갑수 회장은 광주우슈 명가 재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꿈나무 선수발굴 지원 등 한국 우슈 발전을 위해 힘썼다.

대한우슈협회는 전갑수 회장이 우슈 종목에 대한 깊은 관심과 헌신으로 광주우슈는 물론 한국 우슈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그동안 우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공로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광주우슈가 예전 명성을 되찾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우슈가 국제무대에서도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갑수 회장은 최근 전국규모대회 개최 현장을 방문하며 선수단을 격려해 왔다. 29일에는 우슈를 비롯해 전북 군산에서 열린 산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주선수단을, 지난 24일 전남 진도에서 열린 충무기 전국럭비대회에서는 OK읏맨 럭비단과 전남고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마음 건강 간식차 이벤트’ 진행

[뉴스스텝]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지난 25일 능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스트레스 인지율, 범불안장애 경험률, 우울, 자살률 등)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하

전주 전통 김장문화, 전라감영에서 되살린다!

[뉴스스텝] 전라감영에서 전주의 전통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2025 전라감영의 날’ 행사인 ‘담그랑께 나누랑께’를 개최한다.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라도를 대표하며 정치·문화·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 공간으로, 이번 행사는 전통 김장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 중국에서 투자유치 활동 펼쳐

[뉴스스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Shanghai), 우시(Wuxi), 닝보(Ningbo) 일대에서 하동지구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주요 도시에서 대송산단 중심의 하동지구를 적극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 투자유치단은 25일, 상하이의 세계한인경제무역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