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에서 청소년 의원 역할 체험 기회를 갖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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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남초 학생 14명, 제2회 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참여
▲ 경남도의회에서 청소년 의원 역할 체험 기회를 갖다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제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창원상남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도의회 1층 홍보관을 견학하면서 경상남도의회의 역사와 현 제12대 도의회 구성, 각 상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의결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라빈(창원상남초 4학년)학생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 시기부터 우리가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자연환경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연간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초등학생 환경 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펼쳤고, 강민서(창원상남초 4학년)학생은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보호하여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규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경상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총 5회 실시를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모의의회를 함께한 전현숙(국민의힘) 도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모의의회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우리 의회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꿈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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