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어울림 놀이터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17: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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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동, 4~11월 24회 운영…요리놀이·보드게임 등 프로그램 눈길
▲ 세종시,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어울림 놀이터 개장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수업 ‘함께사는 해밀마을 어울림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어울림 놀이터는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가 운영하는 놀이수업으로,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마을주민 모두가 돌봄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한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어울림 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3주 화요일 오후 4시에 해밀마을1단지 광장에서 열리며 전래놀이, 요리놀이, 뜨개질놀이,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숙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은 얼룩말, 감자, 당근, 까치 등 별명을 사용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일 동장은 “해밀동은 학교와 주거시설이 인접해 다른 어느 곳보다 세대간 소통이 활발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해밀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해밀의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마을교육이 꾸준히 뒷받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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