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티앤아이, 포항시에 150억 원 규모 땅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8:00:15
  • -
  • +
  • 인쇄
지역 사회와 상생,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포항시청

[뉴스스텝] 포항시는 ㈜포항융합티앤아이(대표 방원주)가 150억 원 규모의 3만3천㎡ 부지를 환동해지역본부 이전을 위해 포항시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융합티앤아이가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부지에는 건축연면적 12,33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환동해지역본부 신청사가 지어졌다.

임시 청사를 사용하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기존 용흥청사(구 용흥중학교)에서 신청사로 최근 이전을 완료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로 이전한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는 100만 동남권에 대한 행정수요 대응과 경상북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환동해 경제발전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방원주 ㈜포항융합티앤아이 대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하게 됐다”며 “환동해지역본부가 동남권 지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포항·울릉사무소)이 운영 중에 있으며, 미래선도형 창의 공간 구축 및 청년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가 입지해 있다.

또한 신약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급 연구기관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분야 기업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등 국가기관으로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연구·지원시설이 착공에 들어가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연구·행정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