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확장 이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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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남 교권 상담 접근성 향상 및 교권 보호 거점 센터 역할 기대
▲ 경남교육청,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확장 이전

[뉴스스텝]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진양도서관 3층에서 운영하던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을 13일부터 진주초등학교 내 유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을 확장 이전함에 따라 서부 경남 지역 교원의 교육 보호 활동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교원 40여 명이 참여해 교권 침해 경험을 이야기하고 캘리그라피 및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은 2020년 5월 진양도서관 3층에 개소해 2020년과 2021년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전국 교원치유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문상담사 3명이 교권 침해 피해 교원과 직무 스트레스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2,175건을 진행했다. 또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와 연계된 49곳의 전문상담기관 및 심리치료병원에서 교권 침해 피해 교사 등이 치료를 받으면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교원의 심리 상담 및 치유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은 서부 경남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교권 피해 교원을 위한 법률·심리·행정 지원 상담 ▲교권 보호 신속지원팀 운영 ▲교육 활동 보호 예방 및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진주상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서부 경남 지역 교원들이 더 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쾌적한 환경을 활용하여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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