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인, 최신 정보통신기술 활용 행정서비스 성북구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7 17:50:15
  • -
  • +
  • 인쇄
24일, 일본 '한국 선진정보화사회견학단' 성북구청 방문
▲ 24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다섯 번째)과 일본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한국 선진정보화사회견학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일본 기업인들이 행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행정 도입한 선도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의 문을 두드렸다.

성북구는 24일 일본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한국 선진정보화사회견학단’이 구를 방문해 전자정부 및 CCTV 관제센터 구축 등 주요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견학단은 염종순 메이지대학 교수를 비롯해 마츠자키 마키 신세시 주식회사 대표이사, 우치다 카츠야 정보보안대학원대학 명예교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면담 후 성북구의 정보화 운영 현황과 관제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성북구는 시연을 포함한 전자정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견학단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에는 청사 내 관제센터와 민원실 창구를 방문해 정보통신기술의 사용 현장을 시찰했다. 견학단은 일본 현장과 비교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자정부시스템과 관제센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운영의 기반이며 성북구는 주민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성북구의 도전과 시도가 일본 기업에도 많은 도움과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선진정보화사회견학단은 2002년부터 시작한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장 염종순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공공기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등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일본으로 접목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짓날 자비의 온기… 방생선원, 성북구 돈암1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기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돈암1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방생선원(주지 도율스님)이 지난 21일 동짓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온기를 전하고자 방생선원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방생선원은 1989년부터

"둘레길 대신 상점길" 종로구, 청계관광특구 도보관광코스 개발

[뉴스스텝] 종로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12월 '종로상점길'을 개발하고 운영에 나선다.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에 이르는 서린·관철·관수·장사·예지동 전역과 신문로, 종로1~6가, 창신동 등을 포함한다. 세련된 고층 빌딩 사이로 조선 왕조를 상징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자 역사를 담은 지역이다.

양천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양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올해 양천구는 주민참여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제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안정적인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