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9 17:55:23
  • -
  • +
  • 인쇄
노선 개편, 조례 제정, 유무형 자산 인수 등 거쳐 2025년 공영버스 본격 시행
▲ 양구군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추진

[뉴스스텝] 양구군이 농어촌버스의 완전 공영제 도입을 확정했다.

기존 민간 운영체계로 운영되던 양구군 농어촌버스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교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농어촌버스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양구군 농어촌버스 운영체계 개선 연구용역 및 재정지원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 양구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 실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 등을 모두 고려할 때 양구군에 가장 적합한 운영체계는 ‘완전 공영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지난 10월 자문위원회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완전 공영제’로의 도입을 결정했다.

양구군은 완전 공영제 추진을 위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영제 관련 노선 개편과 조례 제정, 농어촌버스 운수회사 유·무형 자산 및 인적자원 인수, 공영버스 신규 면허발급 등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2025년 공영버스 본격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완전 공영제 도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전환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군민들께서 불편 사항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