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전정 현장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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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전정 현장 교육 추진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정지, 전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연구회 최성태 회장 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최성태 회장은 30년 이상 된 노하우를 토대로 관내 사과 농가들에게 겨울 사과 정지·전정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직접 시연을 통한 사과 전정 현장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궤양 제거, 전정 가위와 톱 등 작업 도구 소독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한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 사과 재배면적은 200헥타르(ha)가량 되며 대부분 후지 위주의 만생종으로 특히 전년도에는 고온으로 인한 사과 착색 불량, 기습폭우로 인한 열과 다발생 등으로 과수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4년 연속 과수화상병이 생기고 인력난으로 과수농가들의 재배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원 햇빛 차단망 설치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착색이 필요 없는 노란 사과 보급 등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과 재배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전문가 현장 컨설팅, 전문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네이버 밴드 등)를 활용한 주요 기술 공유 등을 통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여 이상기후 극복을 위한 농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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