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경험이 곧 안전망"…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개 추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7 17:50:43
  • -
  • +
  • 인쇄
40세~67세 서울 시민 대상 모집(7.28~8.11)…3개월(9~11월)간 활동, 월 최대 57만 원 지원
▲ 활동처 및 활동 내용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모집으로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공공 및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 중장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현장의 인력 배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안전 분야에 집중된다.

시는 초등학교 늘봄교실에 약 300명, 공·사립 유치원 550명, 초등학교(등하교 안전 지도 등)에 약 100명, 지역사회복지시설 250명 등 총 1,2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인 40세~67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세부 정보 확인과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나이, 거주지 등 적격 검토 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활동기간 동안 매달 활동비 57만 1,710원(57시간 기준, 세전)을 받게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1,200명을 추가 배치하게 됐다”라며,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돌봄과 복지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하고, ‘안전도시 서울’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