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청정제주 홍보 총력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3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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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11~13일 제주관광세일즈단 이끌고 싱가포르 관광객 적극 유치
▲ 청정제주 홍보 총력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11~13일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23(NATAS Holidays 2023)에 참가해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제주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도내 관광사업체 7곳(여행사 4, 테마여행 콘텐츠 2, 호텔 1) 등과 민관 협업 제주관광세일즈단을 구성해 싱가포르 잠재 소비자들과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나타스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 스티븐 러(Steven Ler) 회장의 적극적인 초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에서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홍보부스를 차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 관광목적지로 제주를 널리 알렸다.

한 도내 참가업체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취항 이후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제주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을·겨울상품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기를 희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싱가포르무역관(코트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항공사,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잇달아 면담을 갖고 제주와 싱가포르 간 활발한 관광 교류를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싱가포르는 제주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핵심거점인 만큼 싱가포르 관광객뿐만 아니라 창이공항을 활용해 인근국 관광객을 제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동남아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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