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2개월→4개월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7:55:14
  • -
  • +
  • 인쇄
검사 만료일 전 3개월 동안 수입‧단종 부품 수급 및 확보 가능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정기 종합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기준으로 전 31일, 후 31일(총 62일) 사이에 검사받아야 했지만,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제77조제2항)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만료일 전 90일, 후 31일(총 121일)로 확대됐다.

수입, 단종 등 부품 수급이 적시에 이뤄지기 어려운 자동차의 경우 통상 3개월 내외의 수급기간이 필요했는데, 이번 개정법령으로 인해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90일 전부터 미리 부품을 수급, 정비할 시간이 마련됐다.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등록증이나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검사예약 및 민간검사소 조회도 가능하다.

자동차 검사는 소유자의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기간 내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검사 유효기간을 놓치면 과태료가 4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 사전안내 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검사 수검 기간이 4개월로 확대된 만큼 미리 검사를 받으시고, 불합격으로 인해 과태료 발생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