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술 마실지 말지 ‘팔찌’로 말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4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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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색상으로 음주 의사 표시, 직원 간 소통과 존중 강화
▲ 각자의 음주 의사를 표현한 주량 팔찌를 착용한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공직사회에서 주량 팔찌가 등장해 화제다.

대전 유성구는 직원들의 만족스러운 공직생활을 위해 마련된 ‘공감소통day’ 행사에서 자신의 음주 의사를 색깔로 표시하는‘주량 팔찌’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량 팔찌는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노란색 팔찌를, 얼굴이 살짝 붉어질 때까지만 마시겠다면 분홍색팔찌를, 끝까지 마실 수 있다면 보라색 팔찌를 착용하여 본인의 음주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수용을 통해 화합과 포용의 긍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간 소통과 존중, 배려가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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