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17회 진주성평등상' 시상식·포럼 공동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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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연대 30년 발자취 조명…현장 운동가 패널 토의도
▲ ‘제17회 진주성평등상, 30년 연대의 발자취’ 시상식·심포지엄 웹자보

[뉴스스텝]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범죄에 대응해 온 활동가 3인을 시상하고, 성평등 연대 30년의 성과를 조명하는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시상식·포럼은 '제17회 진주성평등상, 30년 연대의 발자취'를 주제로 9월 10일 오후 2시~4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BNIT R&D 산학협력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회과학연구원과 진주성평등상 운영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온지구(가명), 이경하 변호사, 정윤정 前 진주 성폭력피해상담소장이다.

이들은 진주 편의점 폭행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규정하고 문제를 제기·대처해 왔으며,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관련 판례를 이끌어내고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박재경 진주여성민우회 대표의 사회로 1부 포럼과 2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1부 포럼은 싱어송라이터 신주현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하며, 김명희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주성평등상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현장 운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의한다.

▲지역여성운동을 빛나게 하는 진주 성평등상으로!(전옥희 진주여성회 대표) ▲기금 운영 중간자로서의 경험과 역할(정원각 진주성평등기금 운영위원) ▲청년의 시각으로 보는 진주성평등기금(황승유 진주여성민우회 회원·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 출연자)

2부 시상식에서는 김태린 춤 연구소의 축하공연, 연대사 및 감사패 수여에 이어 제17회 진주성평등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진주성평등상은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실현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진주성평등기금은 1990년대 진주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진주여성민우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여성들의 연대로 결성됐으며, 30년간 지역 여성운동과 성평등 활동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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