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제천 전통시장 찾아 민생현안 경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1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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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내토・중앙시장 둘러보며 시장 상인 격려, 원도심 활성화 방안 논의
▲ 김영환 충북도지사, 제천 전통시장 찾아 민생현안 경청

[뉴스스텝]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내 북부권인 제천·단양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12일 제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소통의 시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지인 제천중앙시장 일원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舊상권르네상스)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제천 내토・동문・중앙시장을 포함해 문화의 거리, 명소화거리까지 약 80,629㎡ 면적에 총사업비 100억원(2021~2025, 5개년)을 투자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3개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고물가 및 대형 경쟁상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제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 인사, 소상공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제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러브투어 확대 방안 등 관광과 연계한 정책적 제언과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통시장이야말로 지역 경제의 뿌리”라며, “체류형 관광, 청년세대 유입,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문화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추진 해 전통시장과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공연 정기 추진으로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을 증가시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내토시장에서 추진 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었다”며, “올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또한 내실있게 추진 해 전통시장이 하나의 문화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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