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첫 회의 열려. 지역출판 진흥 첫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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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판 진흥을 위한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위촉식
▲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위촉식

[뉴스스텝] 경기도가 3일 지역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출판·서점·문화 분야 전문가, 김태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지역출판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출판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제정된 ‘경기도 지역출판 진흥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다. 지역 출판 생태계를 진단하고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핵심 협의체 역할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경기도의 출판산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지역출판 진흥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도는 위원회를 통해 지역출판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출판 실태조사, 정책수요 의견 수렴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진흥계획 기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지역 출판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지역출판 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며 “지역출판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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