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8:00:24
  • -
  • +
  • 인쇄
제전위원장에 강홍 미술협회 원로 위촉
▲ 진주시, 올해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구성

[뉴스스텝] 진주시는 1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전위원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개천예술제 위원장에는 강홍 진주미술협회 원로를 위촉했다.

제74회 개천예술제를 이끌어갈 강홍 제전위원장은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원로로, 경남미술대전 문인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경남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의 초대작가로 활약했다.

강홍 제전위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개천예술제의 제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개천예술제의 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전위원회는 앞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개천예술제의 기획과 운영 등 다방면에서 조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개천예술제 풍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첫날인 10월 4일부터 운영되어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천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매해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오는 10월 11일에 개최되며 진주대첩 승전 특별 퍼포먼스, 신규 퍼레이드카 등의 추가로 볼거리가 더욱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또한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새끼꼬기, 디딜방아 등 전통농경 체험마당 등 우리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비롯해 국악, 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축제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로 74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대한민국 종합예술제의 효시로서 긴 역사를 이어오며 예술경연과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우리 예술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예술제 본연의 전통성은 이어가되 시대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위원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별내선 구리 구간 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8호선)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이라며 “현재의 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구멍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