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의 이야기로 채운 도서관… 소하도서관 출판물 18종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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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책 사업’ 등 창작 프로그램 발간 도서 18종 전시 및 출판기념회 참여
▲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도서관 출판기념회’에 다양한 시민 창작물을 선보였다.

[뉴스스텝]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도서관 출판기념회’에 다양한 시민 창작물을 선보였다.

소하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성인독서회 ‘책사이독서회’ 문집을 비롯해 웹소설 '가린 이', 에세이집 '틈틈이 낭만' 등 총 18종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어린이 그림책 작가 과정에서 완성된 원화 작품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소하도서관은 ‘1인 1책 프로젝트’, ‘매일 쓰는 글’, ‘기록소모임’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 했다.

온·오프라인 강좌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일부 수료생은 독립출판 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글을 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소하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글을 쓰고 창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소하도서관이 시민들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도서관은 글쓰기 강좌인 ‘작가의 숲’ 활동으로 시민 집필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창작 및 출판문화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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