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 새해 풍년·안녕 기원제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7:50:24
  • -
  • +
  • 인쇄
▲ 괴산군 장연면, 새해 풍년·안녕 기원제 열어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장연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풍년・안녕기원제 행사를 가졌다고 8일 전했다.

행사에는 노경희 장연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연면 풍년·안녕 기원제는 매년 음력 1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지역 전통 행사다.

숫자 ‘1’이 중첩되는 1월 11일 11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 시간에 맞춰 박달산 신령께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았다.

기원제는 장연면 농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초헌, 아헌, 종헌 등의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정성껏 올리는 풍년·안녕기원제가 올해도 장연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농사의 대풍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대학찰옥수수, 잡곡, 과수, 절임배추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하늘의 보살핌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