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천 명의 시민 환호 속 마무리 “서울생활예술주간,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 경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1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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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5개 자치구 모인 생활예술 축제의 장 지난 23일 잠실서 개최
▲ 제2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천 명의 시민 환호 속 마무리 “서울생활예술주간,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 경험하세요”

[뉴스스텝]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천여 명의 생활 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취미로 예술을 즐기는 서울시 전역의 생활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생활예술 동호회 40팀이 한국무용, 클래식 기타, 케이팝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200명의 서울시민합창단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과 발달장애인 연주자 100명으로 구성된 동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행복을 주는 사람’은 관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따라 부르며 축제의 정점을 장식했다.

이날 축제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서울생활예술주간’의 시작을 알리며 막을 내렸다.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서울생활예술주간에는 서울 전역 300여 개의 생활예술동호회, 약 4,000명의 생활 예술인이 지역을 거점으로 축제를 이어간다.

서울생활예술주간은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진행하며, 생활예술 활동 정보 ‘우리 동네 생활예술지도’를 자치구 문화재단별로 제작 배포해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생활예술 정보는 휠체어, 유아차 진입 가능 여부를 포함한 접근성 안내를 함께 제공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문화예술 체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생활예술 활성화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며 생활의 활기와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처음 선포한 서울생활예술주간이 서울 전역의 모든 시민이 일상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생활예술주간과 25개 자치구의 자세한 생활예술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생활예술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행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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