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꽃피는 사월의 설레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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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꽃피는 사월의 설레임'

[뉴스스텝] 싱그러운 계절에 펼쳐지는 부천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꽃피는 사월의 설레임’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꽃피는 사월의 설레임’를 공연한다.

싱그러운 계절에 펼쳐지는 부천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꽃피는 사월의 설레임’은 봄의 생동감과 따뜻함을 음악으로 가득 채운 공연이다. 본 공연은 봄내음이 가득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시작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경쾌한 재즈 리듬과 춤곡으로 관객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윤의중의 세심한 해석이 담긴 지휘 아래, 부천시립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이 더해져 다양한 색채와 정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현대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부터 경쾌한 재즈 마드리갈까지 !

관객 친화적인 따뜻한 레파토리로 구성

공연의 막이 오르면 ‘봄 향기’를 주제로, 고운 우리말 시를 가사로 한 조혜영의 '무언으로 오는 봄', '부끄러움', 윤학준 '별은 너에게로'가 객석을 가득 메운다. 어스름이 내린 콘서트홀, 아름다운 가사와 함께 담담히 다가오는 봄을 느끼며 별빛이 건내는 삶의 위로를 마음에 포근히 담을 수 있다.

이어지는 제이크 루네스테드 '사랑함에 대한 소망'은 MY ensemble(바이올린 윤염광, 이무은, 비올라 Dale Kim, 첼로 정민영)과 합창이 함께한다. 때로는 낭만적인 선율로, 때로는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우리의 삶 속 ‘사랑’에 대해 조명한다. 본 스테이지의 이름이 ‘사랑 그리고 희망’인 이유다.

2부는 스티븐 파울루스 '집으로 가는 길',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ˈ웨스트 사이드 스토리ˈ 중 '어딘가', 제롬 컨 '저 오래된 강물'로 시작한다. 이는 ‘그리움과 안식처’를 주제로 구성된 스테이지이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현실을 깊이있게 담아내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뒤이어 ‘째즈 마드리갈과 흑인영가’에서는 밥 칠콧의 '작은 재즈 마드리갈'이 연주되며, 부천시립합창단의 감각적인 음악적 표현에 더블 베이스(민경환)와 드럼(이동수)이 풍부한 사운드를 더한다. 전통적인 마드리갈을 재즈의 리듬과 화성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에서 두 장르의 조화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모세스 호건 편곡의 '에스겔이 바퀴를 보았네'가 울려퍼진다. 풍부한 하모니와 리듬이 강조된 본 작품이 청중들에게 큰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가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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