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동육아나눔터, 복합인형극‘호박아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0 17:45:45
  • -
  • +
  • 인쇄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1일 토마토 소극장에서 남구 거주 부모와 자녀 65명을 대상으로 복합인형극 ‘호박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박 아이’(극본·연출 손동택)는 태국의 전래동화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로 서로 돌보며, 어울려 사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복합인형극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한 인형극 관람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년 간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자 진행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주말에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복합인형극 관람은 처음인데, 남구가족센터를 통해 좋은 기회로 관람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함께 함성을 지르고 박수도 치는 등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모도 아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정4동, 야음장생포동에 2개소가 있으며,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난감 및 도서 대여, 가족품앗이 활동 지원,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남구는 건강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센터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구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관계가 증진되고 가족단위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