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인파 안전관리의 현장 적용·확산으로 국민 안전체감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7:50:05
  • -
  • +
  • 인쇄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7차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3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7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작년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종합대책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봄철 지역축제 시기와'재난안전법'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종합대책의 과제 중 인파 안전관리 개선과제의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인파 안전관리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재난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이루어졌다.

▴'재난안전법' 개정을 통해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자체장의 안전관리를 의무화하고, ▴도시철도 사고 등 분야별 ‘인파밀집 대응 표준매뉴얼’을 개정하여 대응 체계를 명확히 했다. ▴상황실에는 경찰-소방 간 상호협력관(각 4명)을 배치하고 공동대응 요청시 출동을 의무화했다.

또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을 지원하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도입(전국 100개소)하고, ▴112 반복신고 감지시스템과 ▴119구급 스마트시스템도 구축했다.

정부는 올해도 인파 안전관리가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

특히, ▴'재난안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CCTV 및 인파관리지원시스템 활용 확대, ▴시군구 상시 상황실 구축 확대,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전국 적용 등 현장 적용·확산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상황관리 강화, ▴가칭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에스컬레이터 인파사고 예방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인파 안전관련 전문가들은 ▴구체성‧실행성 높은 안전관리계획, ▴인파안전관리 전문인력화,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참여 기관간 역할분담 명확화, ▴피해지원 콜센터 운영 등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발제했다.

앞으로도 행안부는 점검회의(월 1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주요 이슈에 대한 추진상황을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점검하고 관리하며, 입법이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 누리집 내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책자료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 안전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을 맞아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3.20.~5.31.)'동안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인파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하고 꼼꼼하게 할 계획이다”라면서, “정부는 다변화하는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인파 안전관리 과제들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