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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파리공원 문화축제’ 현장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스텝] 양천구는 12일 파리공원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2026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공원은 프랑스 문화예술이 화려하게 꽃피었던 19세기 말 ‘벨 에포크(Belle Époque)’의 분위기를 입었다. 공원 곳곳에 명화와 프랑스풍 공간이 펼쳐지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심 속 공원이 하루 동안 작은 파리로 변신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 축제장에는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프랑스 음식과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야외 비스트로를 비롯해 국내외 와인을 만나는 ‘와인페스타’, 목5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동네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가족들도 곳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천 아뜰리에’에서는 프랑스와 국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버스킹 공연을 즐겼으며, ‘목5랜드’의 놀이시설과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펼쳐진 ‘목5션월드’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해가 저물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공연인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이 파리공원 특설무대에 올랐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인 야외 공연에 관람객들은 익숙한 선율과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주한프랑스대사관 수석 참사관 등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공연을 즐기며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는 프랑스의 정취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야외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비롯해 축제를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양천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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