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2026학년도 수능 교통·안전관리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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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통행 및 긴급수송 등 특별 교통관리 만전
▲ 제주자치경찰단, 2026학년도 수능 교통·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제주자치경찰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및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일대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이날 교통경찰 30명, 주민봉사대 5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주요 교차로 우선 통행을 지원했으며, 싸이카 기동반(싸이카 4대)과 수험생 수송반(순찰차 6대)을 편성해 출근시간 차량 정체, 수험표 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시 입실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7시 55분경 월드컵경기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입실 시간이 임박했으에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여 시험장인 서귀여고까지 약 3km구간을 신속히 이송하여 입실을 도왔다.

또한 오전 8시쯤에는 중앙여고 정문 인근에서 시험 응시에 필요한 신분증이 든 지갑을 발견하고 수험생에게 돌려주는 사례도 있었다.

시험 종료 이후에는 음주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0일간 도내 번화가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지도・단속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장 오충익은 “오랜 기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험 종료시간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지원하고, 수능 이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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