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백년기업 6개사에 인증서 수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7: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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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와 현판 수여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 백년기업 수여식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업력 20년 이상인 장수기업 가운데 견실한 경영 능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원형 대표기업' 6개 사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백년기업 제도는 단순한 장수기업 인증을 넘어, 20년 이상 꾸준히 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강원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미래 100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6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태양3C(주)(홍천), ㈜유유헬스케어(횡성), 웰텍㈜(횡성), ㈜비피도(홍천), ㈜전진기업(춘천), 그린건설환경(자)(정선) 총 6개사로,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성과, 고용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각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많지 않고, 강원도에는 현재 강원여객 단 한 곳만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수출 목표가 30억 달러인데, 현재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한 만큼,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목표 달성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2027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 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펀드를 조성 중”이라며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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