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생활개선회, 재난 이웃 위해 온정의 손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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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산불과 수해 피해 시군 회원을 위한 김장나눔,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 경북생활개선회, 재난 이웃 위해 온정의 손길

[뉴스스텝]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13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경북 북부 산불과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의 회원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재난 피해 회원들이 조속히 생업 복구에 집중하고 대부분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겨울철 식탁의 주요 반찬인 김장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 5월 반찬 봉사에 이어 회원들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 온정을 전한 것이다.

이날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시군 회장들은 지역 농산물로 준비한 배추, 무, 양념으로 김장 김치 500여 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그고, 200여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4월에도 피해 회원과 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회원가정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생활개선회원은 농촌의 어려운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따뜻한 정과 서로 돕는 농촌 문화를 이어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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