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활력 공간 조성’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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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

[뉴스스텝] 정선군은 5일 북평면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득 수준 향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활력 공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모두랑센터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Young;농 플랫-홈’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주거플랫폼과 생활SOC 시설을 연계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7억 2천만 원을 투입했다.

‘Young;농 플랫-홈’ 사업은 북평면 북평리 750-31, 690-26 일원에 청년 창업과 지역 주민 교류를 위한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문화 향유공간인 모두랑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모두랑센터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4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어린이 놀이방,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공동체 사랑방, 3층에는 피트니스 시설이 마련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랑센터는 지역 주민과 이주 청년이 함께 어울리며 협력할 수 있는 공동체의 거점으로서, 육아 부담을 덜고 문화와 여가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SOC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모두랑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서로의 일상 속에서 활력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SOC 확충과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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