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동 친화 '예스키즈존' 사업 첫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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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반.휴게 음식점 64개소 사업 신청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아동 동반 가족 친화적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도내 64개 일반·휴게 음식점이 신청했다.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아동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제주도의 신규 정책이다.

아동용 식품을 판매하거나 유아용 의자, 식기 등 필요 용품을 갖춘 일반․휴게 음식점이 대상이며, 1차 심사에서 신청한 64개 업소 모두가 선정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업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어린이 식사도움 용품이나 안전용품 구매를 위한 3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주도는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아동친화적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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