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 제43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충북 대표 6팀 전원 입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7:45:16
  • -
  • +
  • 인쇄
▲ 자연과학교육원, 제43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충북 대표 6팀 전원 입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5년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6개 팀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축제로, 전국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대표 학생들이 모여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충북 대표단은 자연과학교육원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초‧중‧고 학급별로 과학토론 3팀, 융합과학 3팀 등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대회 결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융합과학 부문에서 충북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중앙초등학교 팀과 동성중학교 팀이 나란히 금상을 거머쥐었으며,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팀도 은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가 이어지며 남평초등학교와 서원중학교 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청주고등학교 팀이 동상을 받으며 참가 학생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는 자연과학교육원이 도 대회부터 전국 대회 준비 기간까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탐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큰 무대에서 우리 충북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전원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참여기관 가운데 총 1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훈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

음성군, '금빛공감센터'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총력'

[뉴스스텝]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

'홍성통' 12년의 기록, 하나의 연대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도서관 3층 학생종합라운지(CZN 커뮤니티존)에서 문화거버넌스 ‘홍성통’ 12주년 기념 10개 분과 연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년간 홍성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문화거버넌스 ‘홍성통’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 연결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개 분과 위원과 지역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