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서산IC‧해미IC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 강력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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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관문, 안전과 경관을 함께 갖춘 도시로 전환해야
▲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제31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산IC·해미IC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열린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IC와 해미IC에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발언은 서산의 주요 관문에서 반복되는 경로 혼동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가 의원은 “서산IC 국도 진입부는 좌·우 분기 거리가 매우 짧아 운전자가 방향 판단을 놓치기 쉽고, 국도 32호선 진입 시 서산·당진 방향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급차로변경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표적 위험 구간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유도선을 ‘경로 혼동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고, 이미 전국 고속도로 1,100여 개 지점에서 설치·운영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서산 역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구조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자료에서 유도선 설치 후 사고가 연평균 25건에서 6개월간 3건으로 급감한 사례를 언급하며(안산분기점),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정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가 의원은 이어 최근 추진 중인 서산IC·해미IC 관문 경관 개선 사업(총 45억 원 규모)을 언급하며, “톨게이트 캐노피 리모델링과 병행하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일원화도 가능하다”라며, 지금이 유도선 설치를 추진할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가 의원은 “유도선은 사고가 난 뒤의 대책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시설이자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 투자”라며, “서산의 관문이 안전한 도시의 기준이 되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노동자, 여성농업인, 이북 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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