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배 2026년 첫 수출, 베트남 전역에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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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역에 공급될 예정으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전주한옥애뜰’ 공식 출범 이후 첫 수출 ‘주목’
▲ 전주배 2026년 첫 수출, 베트남 전역에 공급

[뉴스스텝] 지난해 전주산(産) 농산물의 동남아 수출이 호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전주에서 생산된 배가 베트남 전역에 공급된다.

전주시와 전주원예농협은 16일 전미동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장과 임종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승진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올해 전주산 배의 첫 수출지는 베트남으로, 전주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전주한옥애뜰’이 공식 출범한 후 이뤄진 첫 번째 수출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은 전주배 1,080상자(16.2톤)의 베트남행 선적을 격려하고,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산 배를 맛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하고 있으나, 전주산 배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전주한옥애뜰’을 통해 배트남 현지에 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판촉 행사를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한옥애뜰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시에서 만든 농산물 브랜드이다.

시는 한옥의 품격과 전주지역 농가의 정성,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이 브랜드를 많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국내·외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주시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농협과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마케팅 활동과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뉴질랜드로 전주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식품을 처음으로 수출하는 등 농산물 판로 개척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총 708톤, 151만5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전주시 농산물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어려운 영농환경에서도 힘써주시는 농가분들과 국내외 농산물 판매에 매진하시는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제값 받는 전주시 농산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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