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년 연속 A등급 성과 견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7:45:43
  • -
  • +
  • 인쇄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국내 최상위 자율주행 실증 거점으로 위상 강화
▲ 충북TP,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년 연속 A등급 성과 견인

[뉴스스텝]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충북·대전·세종)'가 국토교통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해 △운영계획 이행도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사업성과 등 4개 지표 12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24년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한 성과로 충청북도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선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A3(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서비스(`24년 기준)를 운영했으며, 단일 지자체를 넘어 충북·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 자율주행 여객운송 실증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 실증 운영계획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이행, 돌발상황 대응체계 및 체계적인 운행기록 관리 등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현장 운영과 실증 고도화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운영 관리,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운영체계 고도화, 지자체·운영사·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단계 고도화 사업, 자율주행 상용화 정책, 신규 공모사업 등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은 “이번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주도하고, 세종 등 인접 지자체와 관련 수행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실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는 올해 11월 시와 복지 관련 학계와 현장 전문가, 법조계 인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소속 위원들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회의는

용인특례시, '2025년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3년 출범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2023년부터

음성군, 아동권리 웹툰 제작으로 아동권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웹툰’을 제작하고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아동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아동권리 웹툰은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권리교육 실무협의체 위원이 함께 협업해 시나리오를 구상·제작한 것으로,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와 아동권리 전문가의 관점을 고르게 반영한 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