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기능 강화로 의료 공백 메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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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협진 및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추진…죽장면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운영 활성화
▲ 죽장면보건지소에서 운영중인 물리치료실 모습.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와 지방 소멸,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기능 강화에 나선다.

현재 일부 보건지소는 2026년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에 따라 1명의 의사가 신광·송라·기북·죽장 등 의약분업 예외 지역 4개소 보건지소를 순회 진료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대면 진료가 주 1회에 그쳐 일차 의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기관 기능 개편 시범 사업’으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대상 추가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처방 범위 내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지 일차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기간제 인력 예산을 중앙부처에 신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죽장면보건지소에는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침체된 보건지소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차 의료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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