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물테러 비상 훈련으로 대응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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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 착용부터 현장 검사까지 실습 중심 훈련 진행
▲ 보호구 착용부터 현장 검사까지 실습 중심 훈련

[뉴스스텝] 익산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병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해제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한 현장 검사 체험 등 실제 대응 단계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이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서 어떤 절차로 움직여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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