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인재를 키운다’...인제군, 2026년 인재육성기금 운용계획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30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지역 출신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간다.

군은 지난 10월 27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인재육성기금 지원 규모와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내년도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39억으로, 1,03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대학생은 1인당 500만 원, 고등학생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입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전원 지원하며 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직전 학년의 성적이 계열별 학년 석차 상위 20%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 대학생은 직전 학년 평점 평균 2.5 이상이고,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 지급한다. 또, 2026년부터는 신청일 기준 보호자 중 한 명 이상이 인제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기존 기준을 2년으로 강화해 지역 학생 중심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인제군 인재육성기금은 상시 신청이 가능해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장학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형태로 지급돼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제군 장학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우편‧방문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PC나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기존 국내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해외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까지 확대해 폭넓은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인재육성기금 장학금은 현재 대학생 710명, 고등학생 216명 등 총 926명에게 약 36억 원이 지급됐다.

2025년 장학금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인제군 장학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다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제군 인재육성기금 장학사업은 1997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7,909명의 학생에게 197억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