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5년 인구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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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빅데이터·산업변화 분석 적용… 연말 최종보고 예정
▲ 포항시, ‘2025년 인구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인구현황 분석 및 산업변화를 반영한 인구예측에 대한 중간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해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인구추계 방식에서 나아가 신산업 유치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와 SNS 빅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연령·성별·읍면동 등 세부 단위별 인구예측 결과를 제공해 정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블로그, 카페, 뉴스 댓글 등 SNS 상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인식 트렌드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인구, 산업, 일자리 등 주요 정책 키워드에 대한 시민들의 실제 생각을 반영하고, 보다 정밀한 예측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보완·반영해 연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 분석 결과를 완성할 계획이다. 해당 결과는 향후 포항시 정책 수립과 전략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데이터는 단순한 참고 자료가 아니라 정책 수립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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