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부모합창단, 11월 1일 정기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7:40:44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전주학부모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인생이라는 노래 – 삶을 위한 작은 위로’를 주제로, 음악을 통해 인생의 전세대에 걸친 삶의 여정을 돌아보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주회는 '유년시절', '청춘', '우리, 지금', '인생’의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 무대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해 교육가족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성합창단(회장 여경아, 단원 53명)과 남성합창단(회장 도내현, 단원 2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카치니 아베마리아', '노을', '바람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 'Coro di Schiavi Ebrei', 'Gaudeamus(기뻐하라)' 등 클래식과 대중이 어우러진 곡들을 풍성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우진, 반주자 박찬근·박연진이 함께하며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다.

공연에는 학부모, 학생,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함께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나눌 예정이다.

채선영 교육장은 “음악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잇는 언어이며, 합창 속에는 존중과 협력, 나눔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전주학부모합창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학부모합창단은 2007년 ‘전주온고을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해 2023년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꾸준한 연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2023년 창단된 남성합창단 또한 음악을 통한 나눔과 희망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학부모와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감의 자리가 되어 전주시민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길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