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7:35:28
  • -
  • +
  • 인쇄
일자리 및 근로복지 우수기업 9개사 선정, ‘㈜유바이오로직스’ 대상 수상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24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G1방송,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을 비롯해 9개 수상기업체 대표, 경제단체장, 유관기관장, 역대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일자리대상 대상에는 춘천에 위치한 의약품 제조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

­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유일의 콜레라 백신 생산·공급 기업으로, 춘천에 제1·2공장과 백신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69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생일휴가 운영, 사내고충상담, 장애인 고용 등 복지 향상은 물론, 자기개발비 지원, 태블릿PC 지급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온세까세로(원주), ㈜월드케미칼(춘천), ㈜웰파인(횡성), 주식회사 지원바이오(춘천), ㈜파마리서치바이오(강릉), 한상인터내셔날(주)(원주), 주식회사 휴먼시스템즈(원주) 등 7개 기업이며, 특별상은 토다머티리얼즈(주)(원주)가 수상했다. .

­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기숙사 제공, 휴가 운영, 복리후생 강화 등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 기업홍보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일자리대상은 도내 우수 고용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역대 수상기업을 분석한 결과 수상 연도 대비 평균 12%의 고용 증가율을 보이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 대상을 수상한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PT 발표에 함께했던 기업”이라며, “여러분들이 해내고 있는 일이야말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존재 이유이며, 결국 기업을 키워야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다음 달 중순부터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뉴스스텝] 원주시는 KTX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을 다음 달 중순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그동안 KTX 원주역 주변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만연했고 이용객들의 불편도 컸지만, 이번 대규모 무료 주차장 개방으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주차장은 남원주역세권 내 유휴 부지 7필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축구장 약 3

김영환 지사, 의료비후불제 신청가정 위로‧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다자녀가정의 자녀 치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환 지사는 28일 청주 마이크로병원을 방문해 최근 수술을 마친 아동과 보호자를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가정은 아이가 놀이 중 다쳐 코뼈가 골절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높은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를 SNS에 호

홍성군, 환경부 장관상 ‘발전상’ 수상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7일 개최한 ‘2025 하수도 연찬회’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발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하수도 정책 추진 시설 운영 실적 및 주민 체감도 등 다각도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특히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그룹별 1차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평가점수가 상승했으며, 최근 5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