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齒)야호!” 함평군,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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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익 함평군수가 가운데 표창장을 들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 추진 성과와 정량 지표 달성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함평군은 함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정책과 취약계층 대상 실천형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구강 보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시군구 부문 25개 우수기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함평군과 완도군이 선정됐다.

특히, 군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까지 유기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밖에도 시설 내 불소디스펜서 설치, 구강건강 수첩 배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예방 사업을 운영해 자발적 실천 기반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아동 529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을 제공하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했으며, 영화학교 등 15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 구강보건실과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하며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이동진료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운영하며 총 2,545명의 군민에게도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의치 관리와 칫솔질 교육 등 구강 보건 교육도 병행해 씹는 기능 유지와 구강 관리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 6월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574명이 참여한 대규모 캠페인을 열고 잇솔질 교육, 칫솔 교환 행사, 건강 퀴즈 챌린지 등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함평군 보건정책의 성과”라며“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속 확대해,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이(齒) 좋은 함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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