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3회 ‘소통대길 톡’ 개최..현장에 귀 기울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7:35:24
  • -
  • +
  • 인쇄
김천․상주 교육 가족과 함께 경북교육의 새 길 모색
▲ 경북교육청, 제3회 ‘소통대길 톡’ 개최..현장에 귀 기울이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김천․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제3회 ‘소통대길 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대길 톡’은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해‘경북교육의 큰길’을 열어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조용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천․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교육 원로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장 접견 △지역 문화예술 공연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의 시 낭송과 인사말 △지역 교육 이슈 공유(이슈톡) △교육공동체와의 대화(고민종식톡) △AI 요약 및 교육감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윤여애 리라유치원장의 동화구연과 김천예술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댄스 공연으로 시작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모태화 김천교육장과 박은옥 상주교육장이 지역 교육지원 실적과 업무 경감 노력, 교육환경 개선 추진 현황 등을 담은 주요 업무 보고를 발표하며 교육청의 현장 밀착형 행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슈톡’에서는 성설 김천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김창용 농소초등학교 교사, 공미영 상주시 학부모협의회 회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질문 중심 수업의 필요성과 방법 △경북교육청의 교권 강화 방안 △농어촌 지역 고교학점제 활성화 방안 등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슈를 제안하며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진 ‘고민종식톡’ 시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경북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고,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며 공감과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과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며, “새 정부의 교육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은 오는 7월 2일 예천․문경, 7월 15일 포항․울릉을 대상으로 상반기 일정을 이어가며, 하반기에는 도내 11개 직속 기관과 1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