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7:45:33
  • -
  • +
  • 인쇄
시민공예학교 수료생 45인 작품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시민공예학교에 참여한 일반강좌 및 청소년강좌 수료생 45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부터 유리까지 약 7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활 속 작은 오브제부터 조형적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조각집’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각자가 만들어 낸 공예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집을 지었다.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세 과정으로 운영된 일반강좌 장기과정 수료생 30명과 함께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한 청소년 강좌의 지역 학생 1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공예를 통해 창의적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키워온 과정부터 결과까지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리면서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과 공예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며, 그동안의 노력의 증표인 수료증 배부와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세계적인 공예 축제 속 또 하나의 작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공예관은 “공예를 통해 일상 속 자신만의 빛나는 ‘조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보다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공예의 즐거움과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공예도시 청주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공예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빛나는 공예 조각들로 지은 ‘조각집’은 20일~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휴관일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작가도서 추천을 기다립니다

[뉴스스텝] 김해시는 2026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시민작가도서 부문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 김해시 올해의 책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책읽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김해시의 대표 독서 정책사업으로, 대표(성인), 청소년, 어린이, 시민작가 총 4개 부문의 도서를 선정해 지역 사회적 책읽기를 장려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경북도, APEC 후속 인구정책 협력 및 평화 기반 구축

[뉴스스텝]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후속으로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특히,

군산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일등 어촌’ 선정

[뉴스스텝]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군산시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일등 어촌’ 숙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5년부터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등급 결정 제도를 시행중이며, 체험·숙박·음식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3개 마을을 ‘분야별 일등어촌’으로, 체험·서비스 품질 개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