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농가 대상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7:45:12
  • -
  • +
  • 인쇄
▲ 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농가 대상 교육

[뉴스스텝] 고성군은 3월 6일 농업기술센터내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과 농가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지침 △근로계약 및 법적 준수사항 △근로자 관리 및 복지 지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 △문화 차이를 고려한 의사소통 방법 △인권침해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가 꼭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 안내와 고용변동신고 및 근무처 변경허가 관련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 공유를 통하여 계절근로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리고 농가의 농업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산재보험 가입절차,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근로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고용주의 의무 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와 원활히 협력하고, 안정적인 농업 인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를 위한 추가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업 인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