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스포츠마케팅 힘차게 출발…동계 농구 스토브리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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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올해 스포츠마케팅 힘차게 출발…동계 농구 스토브리그 개최

[뉴스스텝] 인제군이 새해를 맞아 스포츠마케팅을 힘차게 시작한다.

군은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제체육관 등 3개 체육관에서 ‘하늘내린인제 전국 동계 농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인제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농구 스토브리그는 여자 초등부 7팀, 남자 중등부 13팀 등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리그 형식으로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군은 비수기인 1~2월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장기간 체류하는 대회 유치에 나선다.

오는 2월 2025년 동계 하늘내린인제 전국 검도리그전(2월 1일~21일)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검도인 6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되고, 제6회 하늘내린인제 익스트림 오픈 배드민턴 대회(2월8일~9일)에 동호인 1,000명, 대한레슬링협회 연령별 국가대표팀 동계 합숙훈련(2월5일~22일)에 선수 200명, 2025 하늘내린인제 전국 중‧고 배구 V리그(2월 10일~14일)에 400명이 참가하는 장기간 진행되는 대회와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60개, 방문객 4만 6천명을 유치해 81억 원의 직접경제 효과를 창출한 인제군은 올해 60개 대회에 4만 8천명을 유치해 85억원의 직접경제 효과 창출을 목표로 밝혔다. 이를 위해 시기와 대회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대회 예산의 43%에 달하는 10억 4천만원이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광고업체, 체육사 등에 사용되며 지역 상경기 부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군은 올해도 더 많은 자금이 외지에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순환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올해 서화체육관, 서화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확충을 마무리하고, 대회 규모와 이에 걸맞은 대회 유치전략으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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