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 지킨다!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7:20:32
  • -
  • +
  • 인쇄
▲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고성군은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건강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특히, 2023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3,901명, 금년에는 1,4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고령층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고령층 건강 보호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 시행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통증 및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은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거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종 비용 일부를 군에서 지원한다.

접종은 고성군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각 기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반 군민은 1인당 2만 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경제적 부담 없이 군민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대상포진 예방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 많은 군민이 함께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체계적 운영으로 안전 강화

고성군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보다 많은 군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현수막, 신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정보 전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했으며, 2024년 사업 확대 당시 많은 군민이 몰려 혼잡이 발생했던 점을 반영해 금년에는 접종기관 내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여 많은 군민들이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아직 접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개별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고령층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