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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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한의마을과 시립박물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공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시니어 복지시설로서 구심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복지기반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시니어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복지기능을 넘어 능동적 삶을 지원하는 ‘웰에이징(well-aging)’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취미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물론, 새로운 디지털 AI시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공간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디지털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노인복지관을 조성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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