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자청구서 이용 고객 1,500만 호 돌파...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력서비스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7: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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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전자청구서 확대로 고객 편의 제고·탄소 저감 동시 실현
▲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왼쪽)이 1등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전자청구서 이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 12월 19일에 서울 중구 서울본부에서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자청구서 이용 고객이 1,500만 호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전기사용 고객 2,500만 호 가운데 60% 이상이 종이 청구서 대신 모바일·전자 방식의 청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와 고객 서비스 개선의 결과이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60만 명의 고객을 새롭게 전자청구서로 전환했으며,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ESG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은 전자청구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문자메시지 도입, 카카오페이 간편납부 연계 등 전자청구서 서비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아울러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전자청구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참여를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2,29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앞으로 한전은 전자청구서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전력사용량 분석, 전기요금 간편 납부 기능 강화, 정전 발생 지역과 복구 예상 시간 실시간 안내 등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6년 1월 31일까지 ‘한국전력이 고객님의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감사 이벤트도 이어간다.(자세한 내용은 한전ON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특히, 전기사용 계약을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종이청구서를 전자청구서로 변경·유지하는 고객에게는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요금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국민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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