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해군군수사↔방산기업 상생협력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17:35:47
  • -
  • +
  • 인쇄
해군 및 방산 유관기관, 기업 임직원 등 약 150여 명 참석
▲ 창원특례시, 해군군수사↔방산기업 상생협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마산 로봇랜드에서 해군군수사령부와 ‘제11회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2024년 민·관·군 상생협력 교류회’와 연계하여 확대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와 공급처(방산 중소기업) 간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창원특례시가 주도하여 개최하고 있는 대·중·소 동반성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1일 차에는 해군군수사령부 및 방산 유관기관 관계자, 방산 중소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 해군군수사 주요 업무 및 사례 ▲ 창원대학교 김호성 교수의 글로벌 방산 동향 및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 방위사업청 지원사업 안내 및 개선 방향을 소개한데 이어 ▲공급처와 수요처 간 네트워킹 및 개별상담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2일 차와 3일 차에는 전시관 운영, 네트워킹, 개별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최근 들어 해군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품국산화는 함정 및 기타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국내 자체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와 국방예산 절감 효과 등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해군 부품 국산화 품목인 여과기 부품 등 155종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해군군수사의 한 관계자는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과 같은 민·관·군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방산 협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간 공급망 구축은 물론 방산기업의 해외 수출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끊임 없는 기술혁신과 기업 간 공급망 재편을 통해 동반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제4회 대·중·소 상생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해군군수사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품국산화 품목 개발 신청접수, 해군 주요 국산화 개발 품목의 세부사양 안내 및 발표 등 부품국산화에 초점을 두고 민・관・군 미래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