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2024년 화재통계자료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6
  • -
  • +
  • 인쇄
화재발생 원인의 부주의가 56%... 사망자 66%가 주거시설에서 발생
▲ 전남소방, 2024년 화재통계자료 발표

[뉴스스텝] 지난 한 해 전남소방은 11,902건의 화재출동을 해서 2,554건의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전남에서는 2,554건의 화재로 15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6,81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3년 대비 화재건수는 2,608건에서 2,554건으로 2.1%(54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91명으로 동일했지만 사망자가 18명에서 15명으로 16.7%가 감소했다.

재산피해도 33,865백만원에서 26,812백만원으로 20.8%(7,053백만원)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 발생한 화재가 459건으로 1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자동차가 323건(12.6%), 공장 등 산업시설에서 263건(10.3%), 임야 212건(8.3%), 판매·업무시설(85건), 선박·항공기(21건), 쓰레기 등 기타(850건)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382건으로 54.1%, 전기가 584건으로 22.9%, 기계가 296건으로 11.6%를 차지했으며 화학(43건), 자연(39건), 방화(32건), 교통사고(28건) 등 기타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오승훈 본부장은 “통계자료는 소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설정을 위한 지표가 되는 만큼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화재예방 및 대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